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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8 데일리굿뉴스]용인 이동읍 노인들이 행복한 이유, 송전교회의 섬김 때문

  • 정송이
  • 2019.05.29 오후 05:42

용인 이동읍 노인들이 행복한 이유, 송전교회의 섬김 때문

김신규 기자(sfcman87@hanmail.net) ㅣ 등록일 2019-05-28 18: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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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노인대학을 열어 주시고 항상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지난 5월 9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에 있는 송전교회 노인대학에서 노인대학 학생들이 송전교회 담임 권준호 목사에게 꽃과 감사편지로 깜짝 이벤트를 열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읽어드린 편지의 한 구절이다.
 

 ▲경기도 용인 이동읍의 송전교회가 노인잔치를 통해 지역노인들을 대접하면서 섬김의 본을 보이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권준호 목사가 노인대학을 통한 어르신들 섬김 사역이 얼마나 진실하고 정성이 가득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송전교회는 노령인구의 증가에 따라 이동읍에도 노인들이 늘고 있는 시점에서 노인들의 행복한 여생을 인도하면서 복음을 받아들이도록 하는 노인선교 차원에서 노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노인대학 정규 프로그램의 하나로 경로잔치를 매년 열고 있다. 올해도 지난 5월 23일 송전교회 노인대학 주관 경로잔치를 성대하게 마련됐다.

이날 많은 지역 내빈들이 교회를 방문한 가운데 경로잔치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노인잔치에는 400명이 넘는 지역 노인들이 참여해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당일 입구에서 안내띠를 두르고 얼굴에 밝은 미소를 띤 스태프들이 노인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하나씩 달아드리며 맞았다.

개회식에 이어 초청 가수들의 공연으로 한바탕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다. 송전교회 노인대학 관계자들이 며칠 전부터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과 각종 과일과 떡을 노인들에게 대접했다. 또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한가득 선물도 안겨 드렸다.

송전교회 권준호 목사의 이러한 실버선교사역 및 지역노인 섬김사역은 이미 지역에 좋은 입소문으로 알려져 있다.

권준호 목사는 이날 행사에 대해 “어르신들의 행복이 곧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이며 교회의 행복이자 의무”라면서 “‘노년을 아름답게 인생을 즐겁게’라는 구호 아래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를 지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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