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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소개된 송전교회


국민일보 2014.05.02

  • 관리자
  • 2014.05.07 오후 03:22

[2014 연중기획 착한교회] 송전교회 전도체제… 일주일에 하루는 각자 시간정해 지역 누벼

용인 송전교회는 ‘온 성도가 전도하는 교회’로 유명하다.

각각의 셀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일정한 시간을 정해 노방·관계 전도를 이어오고 있다. 권준호(44) 담임목사 부부뿐만 아니라 부교역자들과 장로, 권사 등 당회원부터 평신도에 이르기까지 1주일 중 하루는 동네 구석구석을 누빈다.

10년 전 30대 중반의 권 목사가 부임할 당시만 해도 이 같은 분위기는 상상하기 힘들었다. 역사가 100년 가까이 되는 시골 교회에 단독 목회 경험이 전무한 ‘초짜’ 목사가 부임한 상황에서 권 목사는 전문 전도팀을 꾸렸다. 그리고 동네를 누비기 시작했다. 신학대학원 시절 부교역자로 섬기면서 40명 정도의 중고등부 학생들을 2배 넘게 부흥시킨 전도 경험이 자신감으로 작용했다. 그가 ‘전도만이 살 길’이라고 믿게 된 계기는 1990년 아세아연합신학대 1학년 때였다. 기도를 하던 중 성령체험을 한 뒤 적극적인 성격으로 바뀌면서 전도를 향한 열정은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전문 전도팀을 통한 열매가 많았습니다. 교회에 부임한 뒤 8년 동안 이어오면서 ‘전도하는 교회’로 교회 체질을 확 바꿨지요.”

하지만 2년 전쯤 그는 주일 설교에서 “전 교인이 전도하는 교회로 만들겠다”고 선포했다. 그리고 목회의 구심점을 한번 더 옮기는 모험에 나섰다. 전문 전도팀 중심의 전도하는 교회에서 ‘온 성도’가 전도하는 교회로 또 다시 교회의 체질을 바꾸는 데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목회 방식을 ‘셀(목장) 교회’로 바꿨다. 전문 전도팀과 별도로 50여개 셀(목장)에 속한 전체 성도들이 전도에 나서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송전교회가 ‘전 교인 전도체제’로 바꾸게 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권 목사가 설명했다.

“전문 전도팀 중심으로 전도를 하다보니 어느 순간 한계에 봉착하게 되더라고요. 전도하는 성도들만 전도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그분들이 지칠 때가 많았어요. 또 하나는 전도만 열심히 했지 제자 양육에는 소홀했던 건 아니었는지 깊이 되돌아보게 됐어요.”

권 목사는 전 교인 전도체제로 사역의 틀을 바꾸면서 제자양육(훈련)의 비중도 높였다.

“새신자 등록도 중요하지만 세례를 많이 주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라고 생각해요. 또 제자훈련을 통해 교회에 헌신하는 일꾼을 더 많이 세우려고 합니다.” 권 목사의 또 다른 소망은 ‘온 성도가 전도하는 시골 교회’ 노하우를 전국의 개척·미자립 교회에 전하는 것이다.

용인=박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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