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 여러분, 오늘은 어버이 주일입니다.

교회에서는 어른들을 위해서 정성껏 식사를 준비했습니다.

학생들은 카네이션을 달아 주었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그럼에도 자녀들은 부모님들을 잘 섬겨야 합니다.

그런데 부모님들이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더 섬길 수가 없습니다.

부모님들이 살아 계시지만 자신이 사는 게 너무 힘들어요.

억울한 일을 당합니다. 질병으로 힘듭니다. 취직을 못합니다.

직장생활을 못합니다. 여러가지 걱정들로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후유증이 있습니다. 감염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효도가 뭘까요?

물론 잘 섬기고, 용돈도 두둑하게 드리는 것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 잘 믿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효도입니다.

특히 신앙의 부모님이라면, 부모님이 천국에 계시든 살아계시든 모든 일을 통해

하나님의 목적을 붙들고 살아가는 것이 효도입니다.

하나님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삶의 모든 상황을 사용하셔서 선한 결과를 만들 것입니다.

예수님을 닮도록 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 일을 위해서 지음 받았습니다.

내 상황의 어떤 고난도 이 계획을 막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고난 중에서도 이 목적을 붙여야 합니다.

이 목적을 굳게 잡고 주님 닮으며 살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의 쌍둥이가 되길 축복합니다.

그래서 로버트 마운스는 말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상황에서 우리를 위해서 일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의 아들의 형상을 닮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 하루를 마지막 같이 사는 권준호 목사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