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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렙산의 기적

  • 관리자
  • 2009.09.20 오전 12:00

 현대인의 특징은 바쁘다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쁘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 바쁘게 움직이고 뛰어다닌 결과가 신통치 않은 것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미디안 광야에서 40년 동안 양치기 목동으로 정신없이 살면서 인생을 마감해야 했던 모세가 호렙산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출3:2)
떨기나무는 보잘 것 없는 나무입니다.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백향목도 있고 좋은 열매맺는 나무도 있는데 아무짝에도 쓸데없는 떨기나무에 임하셔서 불꽃 가운데서 역사하셨습니다. 어쩌면 이 나무는 모세일 수 있습니다.

 광야에서 40년을 지나는 동안 그는 떨기나무에 불과했습니다. 집을 지을때도 쓸모없고 농기구 손잡이로도 쓸 수 없는 존재가 떨기나무입니다. 쓸모 없어서 모두 관심두지 않을 때 하나님이 임재하셔서 이스라엘 민족의 목자가 되게 하셨고 위대한 지도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호렙산의 기적은 떨기나무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자신의 약함과 부족을 인식하는 사람은 이번 기회가 하나님을 만나는 기회입니다. 기회는 언제나 앞에서 적극적으로 붙잡아야 합니다.

모세의 하나님 경험을 주목해야 합니다. 유아기에는 유모인 어머니에게 배웠지만 바로 궁에서 과학과 철학, 역사 등 세상 학문을 접하면서부터 그의 믿음은 성장을 멈추었을 것입니다. 지식과 의욕만 가지고는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인생의 황혼녁에 하나님을 뵙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깨달은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는 일은 어떤 것도 이룰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번 우리교회에서 열리는 호렙산 축복40일 새벽기도회에 총진군하여 모세처럼 하나님 경험의 주인공들이 되어야 합니다.

 은행의 잔고가 많다고 마음놓으면 안됩니다. 직장이나 세상적 위치가 괜찮다고 거들먹거리면 순식간에 날아갑니다. 하나님을 만나 뵙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 되지 않고는 결코 승리자일 수 없습니다.

 떨기나무의 불꽃은 지금도 계속 타오르고 있습니다.
출애굽기의 기록은 옛날 이야기가 아닙니다. 모세이야기만도 아닙니다. 이것은 우리 이야기요 요즘 이야기입니다. 지금 계속되는 이야기입니다. 떨기나무처럼 보잘 것 없는 사람들이라 하여도 호렙산에 올라가서 하나님을 만나면 결코 꺼지지 않는 불길이 타오르면서 각분야의 승리자 하나님의 일을 성공적으로 이루는 일군들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다른 불로는 안됩니다.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다른 불로 대신하려고 하기 때문에 부작용만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식의 불, 경험의 불, 재물의 불, 명예와 인기의 불로 떨기나무를 붙이면 사그라져 없어지고 맙니다. 수많은 사람이 그렇게 사라졌습니다.

 호렙산 축복 40일 새벽기도회에 총진군합시다.
미래10년을 준비하는 기회입니다. 어쩌면 우리 생애에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이 기회를 놓치면 영원히 미디안 광야를 방황하다가 열매없이 효과없이 삶을 마감할 수도 있습니다. 허리띠를 고쳐매고 총진군해야 합니다. 미래 10년(2020)이 우리의 기도에 달렸습니다.

 이웃에게도 이야기합시다. 친구들도 권합시다. 비록 떨기나무이지만 여호와의 불이 임하는 사람이 몇사람만 더 늘어도 우리의 삶의 내용은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


                    하루를 마지막 같이 살아가려는 하나님의 종 권준호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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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렙산의 기적
  • 200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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