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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적 상속은 신구약 시대를 막론하고 가족의 생계 유지와 대를 잇는 데 매우 중요한 방법입니다.
그러나 바른 정신적 상속없이 물질적 상속에만 관심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그렇다면 멋진 유산 상속이란 어떤 것일까요?

미국에서 호텔업의 황제라 일컬어지는 힐튼 호텔의 콘라드 힐튼 사장의 유언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줍니다.
그는 1979년 사망 당시, 힐튼 호텔의 주식 가격만 해도
한국 돈으로 사천억이 넘었다는 미국의 재벌입니다.
그 재벌의 유언에 사람들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자식들에게 경영권만 넘겨주고, 주식은 거의 남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손주들에게는 일인당 팔백만원씩 남겼다고 합니다.
나머지 전 재산은 힐튼 재단을 설립하여 운영하게 했고,
이 이익금 전액은 캘리포니아에 있는 가톨릭 수녀원에 기증하도록 했습니다.

콘라드 힐튼은 “상속받는 부는 자식의 도덕성과 의욕을 철저하게 파괴한다”는 말을 늘 염두에 두고 살았으며,
그것을 말 그대로 시행한 사람입니다.

그는 하나님을 신뢰했기에 자식의 장래를 돈이 아니라
하나님 손에 온전히 맡길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의 행위는 실로 귀한 믿음의 결과였습니다.

물질적 유산을 물려주는 일은 자식에게 보람되고 떳떳한 일입니다.
그러나 정신적, 영적 유산이 없는 물질이라면 안 주느니만 못하다는 사실을 잊지 맙시다.
다음주에는 신앙유산 서약을 합니다.
모든 성도들이 함께 동참하길 바랍니다.
작년에 신앙유산서약을 했던 분들은 재다짐을 하고,
올해 신앙유산 서약하는 분들은 마음을 다하여 서약하길 바랍니다. 절대 신앙유산을 후손에게 남겨줍시다!!
아브라함,이삭,야곱의 가문이 됩시다!!
100년후에도 믿음이 계승되게 합시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