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마샬의 책을 보면 아버지를 잃은 청년 제레미가 나옵니다.

청년은 여든이 넘은 할아버지와 대화를 나눕니다.

할아버지는 인디언 입니다.

청년은 할아버지에게 묻습니다.

"할아버지 사는게 왜 이렇게 힘들죠?"

할아버지는 정규 교육을 받은 적도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경험을 비추어 사는게 힘든 이유를 소박하게 설명해줍니다.

인생은 커다란 여행이란다.

인생을 걸을 때 양지를 걸을 때도 있고 음지를 걸을 때도 있지.

그러다가 넘어지기도 한다. 영웅들도 넘어질 때마다 힘들어 한다.

하지만 가던 길을 멈추는 일은 없다.

살다 보면 정말 힘들 때가 있다. 그러나 가던 길을 멈추고 싶을 때

하던 일을 포기하고 싶을 때 그래도 계속 가라.

할아버지는 계속 청년에게 말합니다.

보폭이 크든 작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희망이란 언제나 한 걸음 더 내딛는 것이다.

강하다는 것은 아무리 지쳐 있어도 산꼭대기를 향해

한 걸음을 더 내딛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광야의 삶이 있습니다. 외롭습니다.

힘듭니다. 무섭습니다. 예측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오아시스라는 축복을 준비하셨습니다.

주일입니다. 교회입니다. 예수님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 하나님이 지켜주신다.

그러므로 사는게 힘들어도 하나님의 약속을 선포하며 가야 합니다.

항상 웃는 얼굴로 생기발랄하게 살아야 합니다.

늘 마지막 말에 승리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며 가야 합니다.

- 하루를 마지막 같이 사는 권준호 목사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