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날씨는 유난히 변덕 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아침에는 잔뜩 심술 난 사람처럼 흐려있더니 오전에는 펑펑 눈이 오고, 햇살이 나는 듯 하더니 또 다시 눈이 오고 이리저리 낙엽들을 몰아가는 바람이 정신없이 불어댔습니다. 아무래도 본격적인 겨울의 사인 같습니다.
몸도, 마음도, 생각과 말도, 그리고 현재와 미래를 위하여 땀 흘리는 모든 일들 위에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그리스도의 평안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주 목회서신에는 우리 교회가 2020년까지 앞으로 10년 동안 추구할 핵심가치와 핵심사역 소개를 통해 우리 교회의 본질, 사역, 준비 사항을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하나님의 우리 교회를 향한 기대도 말씀 드렸습니다.

 오늘은 우리 교회가 앞으로 10년간 집중적으로 추구해 나갈 사역들을 위해 저와 동역자들이 함께 점검하고 준비해야할 부분들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함께 나누었으면 합니다. 2020년을 준비하는 실제적인 사역을 위해 동역자들의 역할과 자세는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과 교회 앞에서의 태도와 헌신은 사역 결과에 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10년을 위한 교회의 핵심사역 준비하며 가장 먼저 동역자 여러분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셔야 합니다. 지금부터 가장 모범적이고 표준적인 동역자의 자세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소명과 사명이 분명하고 투철해야 합니다.
이것이 분명하지 않으면 어떤 문제나 어려움이 왔을 때 흔들리고, 그로 인해 다른 사역자들 까지 어려움을 당하고, 더 나아가 교회 전체가 큰 어려움에 직면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자세를 비롯하여 과정과 결과가 아름다워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목표와 이를 위한 영적, 인적, 물적 자원이 있다 할지라도 동역자의 자세와 마음이 올바르게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결과를 얻을 뿐더러 설령 목표를 달성한다 해도 하나님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거나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리더들은 첫째-충성, 둘째-희생을 각오하는 헌신과 사명이 투철해야 합니다.

세 번째, 세 가지 생활에서 항상 모범을 보이고 성공해야 합니다.
리더는 첫째, 예배생활과 둘째, 말씀생활과 셋째, 기도생활에서 언제나 성공해야 합니다.
원대한 계획과 사역,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전해 준 우리 교회의 2020년 10년 사역들을 위해 해야 할 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의 실천 목표가 중요한 만큼 기도할 제목들도 많정과, 일터에 부어주실 축복과 열매를 생각하면서 다시 한 번 이번 주제 말씀인 마6:33절의 말씀이 꼭 가슴과 입술에서 살아 있게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