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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 전과정 간증문

전과정 14기 정현희 간증문

  • 지유경
  • 조회 : 80
  • 2023.11.07 오전 12:15

1. 양육 전 나의 모습

전과정 수료를 이미 몇 번하였고 나름 영적 경건의 생활에 노력을 하고 바르게 살아가려 노력은 하였지만 

훈련받을 때보다 약간은 느슨해지고, 나태해지며 안일해진 제 자신의 모습을 보며 

저에게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자훈련 때 목사님께 믿음은 생물이라 매일 가꾸고, 훈련되어져야 한다고 하셨는데 

정말 저의 믿음이 정체되지 않고 성장해가며 예수님께까지 자라가기 위해서는 무언가를 해야만 했습니다

런 와중에 새가족 케어를 위해 제자훈련에 다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2. 양육 과정이 나에게 준 유익

전에 제자훈련을 받을 때 열정이 가득하여 삶의 모든 가치관과 비전이 통째로 뒤집어지는 경험도 하였고

청년 시절에는 선교단체에서 훈련을 받으며 평생 복음을 전하며 산다고 다짐하며 결단도 하고 

인생의 십일조를 주님께 드리기 위해 해외로 자비량 선교를 나가 복음을 전하고 뜨겁게 살아간 시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그 비전은 어느샌가 또 흐려지며 일상의 삶을 흐름에 맡기며 

그냥 안정적으로 편하게 살아가고 싶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런 저를 그냥 내버려두시지 않으시고 

다시 제자훈련을 통해 마음을 새롭게 하셨습니다

다시금 나를 지으시고, 나를 부르시며 이 땅에 보내신 목적을 가슴에 새기고 하늘나라에서의 누림의 삶을 사모하게 하셨습니다

정말 현재의 삶이 끝이고 천국의 소망이 없다면 나의 삶을 즐기며, 하고 싶은대로 막 살아도 되겠지만 

지금 현재의 삶은 내 천국에서의 영원한 삶을 준비하는 과정이기에 

인내하고 절제하며 예수님이 그토록 원하시는 영혼구원하여 제자삼고

번식해가는 삶을 우리 모두가 살아가야 한다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훈련을 통해 흐릿해진 비전이 다시금 선명해지고 또한 지금의 셀사역을 돌아보며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역을 어떤 마음가짐으로 해야 하는지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셩경읽기학교 과정에서의 성경의 역사적 흐름을 배우는 시간이 저는 너무 재미있고 흥미로웠습니다

사적 흐름을 알고 성경을 읽어가니 더욱 재미있었고, 묵상할 때도 더욱 깊이 말씀을 느끼고

깨달으며 적용점도 찾아가니 믿음의 깊이도 더해짐을 봅니다.

제자훈련의 전 과정을 돌아보면 몸이 죽을 것같이 아팠던 시간도 있었고

가정의 경조사와 겹쳐 고민하며 기도하여 응답받을 때도 있었고

때로는 가족에게 안 좋은 소리도 들어야 할 때도 있었으며

개인적인 일로 마음이 괴로워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감정의 고삐를 바로 잡고 모든 선택 속에 배운데로 우선순위를 두고 믿음의 선택을 하니 

결국에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선하게 인도하시고 마음을 평안토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놀라운 것은 정말 기분과 감정이 태도로 되어가려 할 때 말씀을 읽고, 기도하고, 찬양을 하루 종일 들으며 마음을 제어하고 다스리니 

안될 것처럼 보였던 감정이 차분해지고, 안정되었습니다

이밖에도 제자훈련의 여러 가지 과제를 수행해가며 감사가 날로 풍성해직, 말씀과 기도의 생활화가 되어지며

사역을 감당할 때에도 몸은 지쳐도 불평보다 몸된 주님의 교회를 섬길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제가 살아갈 이유를 주시고, 모든 힘과 능력과 지혜를 부어주시는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3. 양육 과정 이후 결단

나를 지으시고, 나를 부르시고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며 지칠 수는 있지만 침체되지 않고

이 땅의 모든 부귀영화보다 하나님의 나라를 더욱 사모하며 사적인 일에 얽매이지 않는 주님의 군사가 되어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겠습니다

물론 이것이 절대 쉬운 일이 아니며 때로는 지치고, 넘어질 때도 있겠지만 오뚜기처럼 일어서 제자삼는 세계비전에 마지막 호흡이 다하도록 달려가겠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제가 사랑하는 분의 간절한 소망이기 때문입니다.

셀리더는 등대와 같다고 목사님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

부족하고 연약한 저이지만 주님을 힘입어 저에게 맡겨진 셀원과 영혼들에게 전도와 거룩과 기도의 방향이 바른 방향을 향하도록 

작은 등대의 빛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그리고 손과 발로 움직이며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주님을 간증하는 삶이 되고 싶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이루어질 것을 믿고 미리 감사드립니다.

잠시 감사의 고백을 하고 싶습니다

파릇했던 20대의 청년 시절부터 40대의 아줌마가 된 지금까지 20여 년의 시간 동안 

늘 한결같은 열정으로 저의 좋은 멘토가 되어주시고 바른 길로 인도해주시며 힘껏 응원해주시고

기도해주시는 권준호 목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누구보다 든든한 동역자가 되어 함께해서 행복하고, 큰 위로가 되며 

나의 기쁨과 자랑이 되어주는 사랑하는 코멤스 셀원들에게도 감사를 표합니다

그대들이 있기에 나는 외롭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모든 삶을 멋지게 디자인하시고 

가장 행복한 무르심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은혜에 감사드리고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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