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교회 연말 훈훈한 ‘사랑의 상자’ 나누기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에 소재한 송전교회 (담임목사 권준호)는 매년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모든 성도들의 협력 아래 사랑의 상자를 헌물하고 있다.

▲경기도 용인의 송전교회가 성도들의 사랑이 담긴 사랑의 상자를 교회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올해도 많은 이들의 정성이 쌓여 210개의 사랑의 상자가 모였다. 이에 교회 내 어려운 이웃과 관내의 격려와 도움이 필요한 각 기관에 사랑의 상자를 전달하고, 지난 12월 26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상자 160박스를 이동읍(이동읍장 허광만)에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랑의 상자는 다양한 생필품과 먹거리로 구성됐으며, 상자 당 4만원 상당의 정성이 담긴 물품들로 가득 채워져 있어 소외된 이들에게 이웃의 따뜻한 정과 풍성함을 느끼게 해주기에 충분하다.

특별히 올해는 사랑의 상자와 더불어 170명의 이동읍 독거노인들을 위해 각 가정에 1kg씩 떡국 떡을 나누려 170kg의 떡국 떡을 준비해 이동읍에 함께 전달했다.

권준호 목사는 “송전교회가 이 지역에 존재하는 것은 이 지역을 섬기기 위해서다. 앞으로도 송전교회는 이 지역을 위해 더 많은 섬김과 나눔을 감당하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 허광만 이동읍장은 “항상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헌신적으로 애써 주셔서 감사하다.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마음들이 모아져 이동읍이 따뜻한 복지공동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송전교회는 어린이꿈축제, 노인대학, 송전문화교실, 도르가 반찬팀, 독거노인 김치 도우미팀, 혜성원 도우미팀, 오이코스팀, 만나푸드팀 등 다양한 복지사역을 통해 이웃 사랑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