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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소개된 송전교회


국민일보 2016.05.05

  • 이주안
  • 2016.05.08 오후 06:43

“어린이날엔 교회가 놀이공원” 문 활짝 

“어린이날엔 교회가 놀이공원” 문 활짝 기사의 사진
송전교회가 5일 경기도 용인 처인구 이동면의 교회 앞마당에서 개최한 ‘어린이 꿈 축제’ 현장에서 이 교회 권준호 목사(파란색 조끼)와 어린이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용인=강민석 선임기자

 

“아이들과 마땅히 갈 곳이 없었는데 교회가 대안을 마련해줬네요. 감사합니다.”

어린이날인 5일 박초희(33·여)씨는 두 딸과 경기도 용인 처인구 이동면 송전교회(권준호 목사) 앞마당에서 열린 ‘어린이 꿈 축제’ 현장을 찾았다. 첫째 진아(6)는 페이스페인팅 부스로 향했고 둘째 민아(3)는 강아지 모양을 만들어주는 풍선아트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이날 송전교회가 ‘꿈을 먹고 자라요’라는 이름으로 연 축제에는 지역의 어린이와 학부모 등 4000여명이 다녀갔다. 지난해 열린 첫 행사보다 무려 5배 늘어난 수치다.

어린이날을 맞아 교회들이 지역 섬김에 나섰다. 선교의 차원을 넘어 주민들과 소통하며 교회의 문턱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송전교회 어린이 꿈 축제의 경우 교회와 지역사회가 화합 해 이뤄낸 결과물이다. 권준호 목사는 “교회가 위치한 이동면 주변은 용인에서도 낙후되고 외진데다 어린이들이 누릴 수 있는 문화시설이 많이 부족한 편”이라며 “교회가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데 성도들이 동의했고, 주변에서도 도움의 손길이 이어져 축제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송전교회 성도 200여명은 놀이기구와 20여개에 달하는 체험부스를 설치·운영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인근의 용인바이오고등학교와 성지중학교 학생들은 댄스와 사물놀이 특별공연팀으로 무대에 섰다. 송전교회에서 매년 장학금을 지급한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사례는 일절 받지 않았다. 교회 근처 초등학교들은 축제 방문객들을 위해 운동장을 주차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줬다. 구청장과 도의원 시의원 등 지역인사들도 현장을 찾아 어린이 축제가 지속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도 부천 성만교회(이찬용 목사)는 부천시종합운동장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축제를 열었다. 가족마당(가족사진 찍기, 가훈쓰기), 영어마당(스피드 퀴즈) 등의 체험부스와 지역 소방서 및 경찰서, NGO 등이 축제에 동참해 각자를 소개하는 부스를 세웠다. 현장에는 3만여명이 방문했다.

이찬용 목사는 “직접적인 선교효과가 드러나지는 않지만 지역사회를 섬기고 행복을 전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성만교회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2014년을 제외하고 2001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5월 5일 이 축제를 열고 있다.

순복음중동교회(김경문 목사)는 부천 원미구의 교회 야외 행사장에서 ‘어린이날 초청 먹거리 큰 잔치’를 열었다. 행사에는 지역 어린이와 학부모 1500여명이 찾아 교회가 마련한 떡볶이 와플 스무디 등을 먹고 림보와 다트 등 놀이를 즐겼다.

서울 영등포구 대림교회(임준택 목사)는 교회 인근 대길초등학교에서 전교인 체육대회 ‘통통통 페스티벌’을 열었다. 대림교회 관계자는 “눈으로 통하고, 마음으로 통하고, 예수님과 통하는 날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대회 이름을 ‘통통통 페스티벌’이라고 지었다”고 설명했다. 800여명이 참가한 대회에서는 축구 족구 피구 배드민턴 등 각종 체육경기가 치러졌다. 솜사탕 아이스크림 닭꼬치 팝콘 등을 파는 먹거리 장터도 마련됐다.

용인=이사야 기자, 전병선 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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