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는 예산을 집행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첫째는 힘든 중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교회 성도님들을 많이 축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성도님들이 각종 훈련을 통해 믿음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평신도들이 사역을 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유급 직원을 줄였기 때문입니다.

넷째는 각 부서들이 절약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교회들은 봉사자들을 위해서 식사대접을 많은 예산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우리교회는 각자 부담을 하거나 헌신을 많이 해줍니다. 얼마 전 성가대 회식을 보니, 대장께서 식사를 대접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또한, 다음세대 캠프나 각종 수련회에 많은 분들이 헌물을 해주고 있습니다.

다른 교회에서는 운동시합을 하면 선수들을 대접하기 위해서 상당한 금액을 교회에서 지출해줍니다.

그러나 우리교회에서는 운동하는 사람들이 각자 회비를 걷어 시합을 마칩니다.

교회 물건을 사는 것도 같은 품질의 물건을 싼값에 구입하려고 합니다.

작년 봉사부에서도 근처 마트에서 비싸게 구입하지 않고 같은 물건이라도

저렴한 방법을 찾는 것을 보았습니다. 근처에서 주문하면 쉽습니다. 하지만 비쌉니다.

한 푼이라도 아끼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렇게 절약하는 대신에 꼭 써야할 곳,

예를 들어 다른 교회나 선교지를 도울 때는 아끼지 않습니다.

교역자나 선교사님은 가능하면 후하게 대접하려고 합니다.

예수님이 그분의 제자라고 하여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사람은

절대로 자기가 받을 상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 말씀은 개인뿐 아니라 교회에도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성도 여러분들도 협조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몇 가지를 부탁드립니다.

첫째, 난방 조절 눈금을 겨울에는 가능하면 낮게

      여름에는 가능하면 높게 맞춰서 전기를 절약해주세요.

둘째, 각 부속실과 예배실 퇴실 시에는 반드시 전기 기구를 꺼주세요.

셋째, 교회 물품들을 가능하면 같은 품질이라도 저렴하게 구입해주세요.

넷째, 교회물품, 전기, 난방유 모두 절약해주세요.

우리 자신을 위해서 쓰는 데는 인색하고

개척교회나 목회자 또는 선교사님을 돕는 데는 후해지길 기도합니다.

- 하루를 마지막 같이 사는 권준호 목사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