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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는 희망입니다

  • 관리자
  • 2009.06.14 오전 12:00

 


 예수님은 갈릴리 바닷가에서 무리들에게 비유를 들어 말씀하시며 다음과 같은 가르침을 주십니다. “또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그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 되는지를 알지 못하느니라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라”(막4:26-29).
 이 말씀을 통하여 우리는 전도에 대한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배울 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사람을 부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무조건 일하시지 않습니다. 먼저 부른 사람들을 사용하십니다. 물론 시초에는 예수님을 통하여 직접 사람을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제자들과 사도들을 통하여 다른 이들을 부르셨습니다. 또한 그렇게 부름을 받은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은 복음과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일을 하셨습니다.

 이렇게 인간 동역자들의 헌신으로 인하여 복음이 지금 우리들에게까지 왔다는 것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복음전파의 동역자로 부르시는 것은 복음의 씨를 뿌리고 그 열매를 거두게 하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은 자라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헌신을 요구할 뿐이지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까지 하라고 하시지 않습니다. 우리 스스로가 누군가를 변화시키려는 생각과 의지를 가질 때에 스스로의 오류에 빠지게 될 수 있습니다. 전도를 하는 것 자체가 우리의 면류관이 되는 것이고 또한 상급이 되는 것입니다.

 그 이후에 자라고 열매를 맺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몫이요 성령의 몫인 것입니다. 본문에 보면 씨를 뿌린 사람이 알지 못하는 중에 그 씨가 자라고 열매를 맺게 된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능력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셋째, 인내가 필요합니다. 씨를 뿌리는 사람은 기다리는 곡식이 익을때까지 기다려야 그 열매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냥 기다리는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가라지도 뽑아주고 물이 잘 통하도록 고랑도 정리해 주고 새들도 쫒아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 부분도 열매를 거둘 사람이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때가 차서 그 열매가 익을 때에 인내하며 기쁨으로 기다리는 것입니다.  본문에 보면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충실한 곡식이라고 합니다. 이는 기다림이 있어야 열매를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전도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뿌린 복음의 씨를 받아들인 사람이 확고한 신앙의 열매를 맺기까지는 전도자가 인내와 헌신하는 마음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도 대상자가 복음의 씨를 받아들였다고 해서 전도가 완성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대상자의 마음속에 역사하여 확고한 신앙을 가지게 될 때까지 인내를 가지고 기도하며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님은“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시126:6)고 약속하셨습니다.
 
 전도는 생명을 구원하는 일입니다. 때로는 억울하고 자존심 상하는 경우가 전도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습니다. 기쁜일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도는 어떤 상황과 형편들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일정하게 그리고 규칙적으로 반드시 구원의 역사가 일어날 것을 굳게 믿고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전도는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권준호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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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도는 희망입니다
  • 200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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