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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귀한 선물 - 복음

  • 관리자
  • 2009.06.21 오전 12:00

 


 선물이라는 것은 주는 사람의 정성이 담겨 있습니다.
정성이 담겨 있다는 것은 상대방의 행복을 즐거워하는 마음입니다. 선물을 위해 우리는 과도한 지출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받는 사람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희생을 기꺼이 감수하는 마음인 것입니다. 이것이 주는 사람의 정성인 것입니다.

 선물이라는 것을 받아 본 사람이 주는 것입니다. 즉 누군가에게 은혜를 받아 본 사람이 나눠 줄 수 있는 것입니다. 그 은혜가 꼭 물질일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힘을 주는 말이나 따뜻한 눈길일 수도 있습니다. 또는 늘 같이 있어줌에 대한 고마움일 수도 있습니다.

 별다른 접촉은 없었지만 묵묵히 일하는 모습으로 자기에게 삶의 모범을 보여 주는 것에 대하여 은혜로 생각한 마음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은혜를 받았거나 또한 경험한 사람이 진정한 선물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진정한 선물이란 그 은혜를 댓가없이 나누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선물이라는 것은 기쁨 발전소입니다. 한 번이라도 누군가에게 선물을 해 본 사람이라면 그 선물로 말미암아 자신에게 충전되는 기쁨을 느낄 수가 있었을 것입니다. 어두운 사무실 책상에 엎드려 조용히 눈물을 흘리는 동료나 삶에 어려움에 지쳐 교회 의자에 앉아 기도하는 사람들을 보고 다음날 조용히 위로의 장미나 힘이 되는 한 마디를 해줄 수 있는 것은 자기가 그들보다 낫기 때문이 아닙니다. 다만 그는 그러한 일을 통하여 얻어지는 기쁨의 대가를 알기 때문인 것입니다.

 전도도 이와 같이 누군가에게 선물을 주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예수님은 기쁨에 넘쳐 마을로 가서 전도하는 사마리아 여인을 보며 거두는 자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 여인은 생명이신 예수님을 만났을 때에 그녀는 자기가 가진 것을 얼마간 포기 하더라도 마을 사람들에게 전해 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자기의 물동이뿐만 아니라 부끄러움도 잊은 채 마을로 달려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한시라도 빨리 이 생명의 선물이요 은혜인 그리스도 예수님이라는 선물을 주고자 하는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그 소식을 접하는 사람들의 기뻐하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말입니다.      


 또한 그렇게 복음 전하기 위해 달려가는 여인의 모습을 보면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라”(36절)  이 말씀은 그 여인이 복음을 전하는 것은 이미 그 일을 위한 충분한 은혜를 받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 여인이 전하는 것은 단지 은혜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이러한 복음 증거의 이유는 씨를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앞에서도 말한 것처럼 복음 증거는 세 단계의 기쁨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첫째는 보내는 자로 즐겁게 하는 것이요
둘째는 증거 하는 자로 기쁨을 누리게 하는 것이요 나아가서
셋째로 온 교회가 기쁨을 누리게 하는 것입니다.
정성을 다하여 복음을 증거 해야 합니다. 받은 은혜로 구원의 은혜로 전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전도가 하나님과 자신 그리고 온 교회를 기쁘게 하는 것임을 알고 전도해야 합니다.
                                                                  권준호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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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귀한 선물 - 복음
  • 200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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