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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열고 주먹을 쥐고

  • 관리자
  • 2009.03.08 오전 12:00


 하루하루가 다르게 변화되어가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지난 주 후반에만 하더라도 늦은 눈발이 휘날리더니 두세 시간 후 항복을 하더군요. 아무리 겨울의 흔적들이 발버둥을 처 보아도 우리 곁에 가까이 다가온 봄기운에 하늘도 땅도 좋아서 웃으며 희망의 춤을 추고, 사람들이 분주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주머니에 깊이 넣었던 손들이 밖으로 나아와 씩씩하게 휘 젖는 모습이 좋습니다.


 올해도 다음세대와 미래를 책임 질 사랑하는 자녀들도 분주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학년으로 한 학년씩 올라간 자녀들이 새로운 각오로 등교가 시작되었습니다. 새로운 학교와 학문의 깊이를 달리하는 자녀들이 전문성을 갖추기 위한 대학의 새내기 생활들이 멋지게 시작되었습니다. 텃밭에 씨앗 뿌릴 준비를 하는 분들이 겨우내 잠자던 땅을 서서히 다듬고 보살피는 사랑의 손질이 시작되었습니다.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다음을 준비하고 더 좋은 열매를 미래에 거두기 위한 준비하는 모든 손길마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풍성하심이 있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은 새롭게 준비하고 다음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하여 몇 마디 전해주고 싶습니다. 열심히 땀 흘려 가꾼 과일나무에서 잘 익은 과일을 수확 할 때 소중하기에 손바닥을 부드럽게 활짝 펴서 감싸 잡은 다음 거두어 드립니다.
그러나 삶 중에 위험한 일이나 나를 해하려는 어떤 위기를 만났을 때는 주먹이 나도 모르게 단단히 쥐어지게 됩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뒤돌아보면 인생이란 이처럼 손을 펴거나 주먹을 움켜쥐는 순간과 결단의 연속이었음을 생명이 꿈틀거리는 이 좋은 3월에 잠시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미래를 위하여 오늘도 무언가를 열심히 투자하고 계시는 동역자 여러분!
우리의 마음도, 생각도, 생활도 손을 펴고 쥐는 이치와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들이 아무리 부드럽고 좋은 계절이라 할지라도 손을 펴고만 살 수 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손을 움켜쥐고만 살 수도 없습니다.
펴고 쥐는 것을 잘 조절하며 사는 사람이 멋진 사람이요, 성공인생이요, 리더입니다. 우리들은 21일 동안 새벽에 마음과 믿음, 비전과 미래를 펴고, 쥐는 훈련을 하였습니다. 우리가 사는 사회와 현실은 현재 복잡하고 힘든 시절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힘든 세상에서 엉뚱한 곳에 마음을 열었다가는 상처와 피해를 입기 쉽습니다.

 그렇다고 주먹을 쥐고 산다면 모두가 적으로 보이는 피해망상증으로 살수밖에 없습니다. 새벽공기를 마시며 다짐하고 또 다짐한 복된 기도의 통로를 만드신 분들께 부탁드립니다. 현재보다 더 밝고 발전해야 할 미래를 위하여 생각과 비전의 끊을 꽉 동여매십시오. 그리고 마음은 항상 희망의 봄바람 맞은 대지가 녹듯이 성령의 따스한 은혜로 열고 환한 미소와, 따스한 인사와 복된 대화와 서로를 좋게 해주는 칭찬을 펼쳐보십시오.
그런 여러분들이 어둡고 힘든 세상을 살맛나게 하고 희망의 등대지기가 아닐까요? 봄과 함께 주님과 함께 미인대칭(미소, 인사, 대화, 칭찬)을 이루고 출발합시다.


미인대칭으로 새봄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 하나님의 종 권준호 목사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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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은 열고 주먹을 쥐고
  • 2009-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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