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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이 필요합니다.

  • 관리자
  • 2009.03.15 오전 12:00


  잠시 찾아온 꽃샘 추위가 마음까지 심란하게 하더니 소리없이 밀려오는 봄기운에 어느덧 자연과 모든 사람들이 봄 색깔로 서서히 바뀌고 꾸밈이 시작되었습니다. 봄이 되면 제일 먼저 눈에 띠는 모습은 활발하게 살아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사람도 짐승도 식물도 천덕꾸러기인 길가의 잡초도 생명의 신비를 보여주는 계절입니다. 그래서 모두가 새 봄이 되면 결혼도 하고 멋지게 단장하는 것은 다음을 위한 또 하나의 생명운동의 시작일 것입니다.


 우리도 봄과 함께 교회의 절기로는 사순절 기간에 모두가 살아있는 신앙인으로서 해야 할 일 제4차 여호와의 행적찾기 21일 특별새벽기도회를 시작합니다. 모두가 미래와 현재의 꿈 그리고 비전을 담아 새벽을 깨워 하늘을 바라보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에 모여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부르짖을 것입니다. 지금의 내 모습과 미래의 모습은 지금 나의 심령속에 믿음으로 가꾼 좋은 밭에 거룩한 입술로 눈물 흘리며 뿌린 기도에 의해서 만들어지게 될 것입니다. 지금보다 더 좋은 성숙한 인격과 충성된 신앙인으로 양육되기 위하여 지금은 비록 고달프고 힘들어도 육신의 잠을 포기하고 짧은 기간 동안 새벽훈련을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여호와의 행적찾기 21일 특새 훈련을 새봄과 사순절에 맞추어 하면서 문득 하나님에게 잘 훈련된 사람이 바로 새싹이 돋아나고 화사한 꽃잎을 터뜨려 사람들의 얼굴을 환하게 해주는 봄과 같은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모두가 좋아하는 봄과 같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이라고 여러분을 생각하십니까? 주일을 잎에 두고 동역자들에게 편지를 쓰다가 저는 봄과 같은 사람은 이런 사람이 아닐까 하고 나름대로 기록해 보았습니다.  

  봄과 같은 사람은 항상 희망의 새싹이 돋아나고 돋아나게 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봄과 같은 사람은 자신이 싹티운 새싹으로 많은 이들을 기쁘게 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봄과 같은 사람은 추위를 물리친 아지랑이처럼 모두를 따뜻하게 해 주는 사람일 것입니다.
봄과 같은 사람은 환한 웃음과 친절 연하고 부드러운 새순 같은 사람일 것입니다.
봄과 같은 사람은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보살피고 아껴주는 엄마 같은 사람일 것입니다.
봄과 같은 사람은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긍정의 사람일 것입니다.
봄과 같은 사람은 겨울의 앙상한 몰골 속에서도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은 사람이며
봄과 같은 사람은 눈비를 맞으면서도 원망과 불평대신 자기 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
봄과 같은 사람은 캄캄한 어두움 속에서도 희망의 등불을 켜서 모두를 환하게 하는 사람이 하나님을 찾는 사람이요 우리의 시대와 하나님의 교회에서 곡 필요한 사람이 아닐까요?


 새 봄과 함께 모두가 봄과 같은 사람이 되실 동역자 여러분!
우리가 사는 이 땅에는 빠른 속도로 봄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는 사회와 많은 공동체들을 보면 봄 햇살을 필요로 하는 곳은 많은데 그들을 따뜻하게 하고 희망의 새싹을 돋아나게 해주는 곳이나 사람은 부족합니다. 얼마 후에는 봄꽃이 만개하는 계절은 왔는데 봄과 같은 사람은 어디 없을까요?

이 좋은 계절에 새벽을 깨우며 기도하는 사랑하는 동역자들이 봄과 같은 사람이 되어 주시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우리가 사는 사회와 모든 공동체에 희망과 사랑과 다시 타오르는 열정의 꽃이 활짝 만개하도록 도와주는 봄날과 같은 고난 뒤 부활을 체험한 하나님의 사람이 됩시다.
교회와 사회에 부활과 생명의 봄바람 소식을 힘차게 나누는 사람 권준호 목사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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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사람이 필요합니다.
  • 2009-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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