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와 한 주간의 사이에 겨울, 봄, 여름을 동시에 체험을 해 봅니다.
그리도 심술을 부리고 괴롭히던 바람과 추위가 어느 사이에 슬그머니 도망가고 따스한 봄바람에 언 땅이 녹아 생명의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생기의 바람이 너무 뜨거웠는지 움직이는 차량에서는 에어컨이 작동합니다.

한 주간의 사이에 따스한 눈으로 산과 들을 바라보니 매화의 예쁜 봉오리가 가슴 설레게 하고 양지 바른 곳에 자리 잡은 산수유는 그사이 손님으로 별들을 초대하여 생명의 향기로 올해의 첫 꽃밭에서 꿀잔치를 하고 있습니다.
언땅이 녹은 들판에는 생명의 위대함을 보여주는 달래, 냉이, 쑥, 씀바귀... 등이 아직 여린 것임에도 각자 가지고 있는 향기로 흙 내음과 함께 마음을 감동시킵니다. 아직 겨울을 다 벗진 않았지만 색의 변화가 이미 봄이 왔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한 주간동안 새벽을 깨우며 새벽정복에 나선 모든 이들에게 하늘의 봄소식과 이 땅에서의 생명의 향기가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사람들은 계절이 바뀌면 자연스럽게 계절에 맞추어 바뀌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 계절에 맞추어 적응하고 계절에 맞는 열매들을 거두기 위한 지혜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화하지 않거나 게으르거나 방심하는 사이에 우리는 선두 인생의 자리에서 밀리거나 퇴출되는 인생이 되고 말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사회는 남이 나를 해치거나 손해를 입히는 것은 아닙니다.
스스로가 죽음의 길, 망하는 길, 어둠의 길을 선택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바로 이런 것들이 사람을 잡는 경우들이 많다는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오해]가 사람을 잡습니다. 고립된 생각과 폐쇄된 삶에서 벗어나 훌훌 풀어버리십시오.
[설마]가 사람을 잡습니다. 내일과 미래를 위해 미리 준비하고 동참해야 합니다.
[뇌물]이 사람 잡습니다. 선물은 좋은 것인데 뇌물은 치우치게 하여 망하게 합니다.
[차차]가 사람 잡습니다. 오늘 꼭 해야 할 일을 내일로 미루다가 흉년인생이 됩니다.
[공짜]가 사람 잡습니다. 인생은 공짜가 없습니다. 대가를 지불해야 내 것이 됩니다.
[나중에]도 사람 잡습니다. 하루의 시작은 결단입니다. 지금 즉시 일어나야 합니다.
[조금만]이 사람 잡습니다. 조금만 하다가 습관이 되고 인격이 되고 운명이 됩니다.
[난 괜찮겠지]가 사람 잡습니다. 세상은 안 괜찮은 일이 더 많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이번 한번만]이 사람 잡습니다. 한 번이 열 번이 되고 백번이 되어 죽게 만듭니다.
[남도 하는데]가 사람 잡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해도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습니다.

 위의 10가지는 모두 남에게 해당되는 말이 아니라 자신에게 해당되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10가지를 한번 뒤집어 생각해 보십시오. 사람 잡는 일은 생각을 바꾸면 바로 나를 살리고 인생을 빛나게 하는 일이 됩니다.

우리는 모두가 인생의 해답을 찾기 위하여 새벽 정복에 도전하여 14일이 지났습니다. 14일을 정복하신 분들은 계속 승리하시고 중간에 포기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다시 도전하여 해답을 찾으시고 한 번도 못 일어나신 분들이 계시다면 지금 결단하시고 새벽정복에 도전하십시오.
 동참하고 도전하는 당신의 모습이 자랑스러울 것입니다. 반드시 일어난 보람과 정복한 기쁨과 변화되어 성숙한 자신을 발견할 것입니다.

새벽을 깨워주고 함께 정복에 나선 사람 권준호 목사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