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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메시야를 기다리며...

  • 관리자
  • 2008.12.14 오전 12:00



 

『목 회 서 신』



평화의 메시야를 기다리며


올해에 제일 추운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포근한 날씨 속에서 겨울인지를 아련히 잊고 살다가 찾아온 추위에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보니 몸에도 마음에도 추위가 찾아와 체감온도는 영하25도는 된다는 기사를 보고 추위의 위력을 새삼 느껴봅니다. 그래도 오늘부터는 추위가 풀린다고 하는 소리에 다시금 위로가 되고 포근함이 올 것이란 기대감이 마음 한편으로 햇살처럼 찾아옵니다.


추위 속에서도 현재보다 더 큰 내일에 대한 기대감과 비전을 품고 최선을 다하여 한해를 마무리하며 더 좋은 다음해를 준비하시는 모든 이들에게 분별할 수 있는 평안함과 추진할 수 있는 열정과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넓은 마음으로 새해의 희망과 평화와 사랑과 기쁨이 가득 채워지기를 기원합니다.


겨울이 추운 것이 당연하건만 자꾸만 본능적으로 추운 겨울을 피하고 싶다가도 사계절이 바뀌며 다음을 준비하는 이치를 그려보며 마음에 새로운 다짐을 해봅니다. 봄에 꽃을 피우는 꽃나무는 봄에 그 꽃을 준비하지 않을 것입니다. 한 겨울 내내 추위와 싸우며 준비하여 봄에 생명의 화관을 쓰는 것이겠지요. 새벽 아침은 아침이 되어야 밝아오는 것도 아닐 것입니다. 어둠 속에서 밤이 새도록 어둠과 싸워서 이기었음을 빛으로 알리는 것이겠지요. 지금은 비록 사회적으로나 국가적으로 그리고 세계적으로 모두가 힘들어하고 많은 이들이 절망스러운 시련의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희망도 늘 절망 속에서 절망과 싸우며 준비해 가는 것이 인생이요, 사명이요, 사역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고독한 싸움과 절망의 싸움과 미움과 어두운 시련으로 희망을 잃고 방황하고 포기하는 이들을 위하여 희망의 주로 오신 분이 있기에 위로와 기대가 되는 희망이 온 누리에 선포되기를 간절히 기대해 봅니다.

추운 겨울처럼 모두를 차가운 적으로 인식하고 경쟁과 치열한 싸움판이 된 사회와 온 세상을 위하여 평화의 주로 오신이가 우리에게 있으니 내 가슴속에 작은 평화를 이웃과 모두에게 나눔으로 평화가 전해지는 성탄의 계절이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이때가 되면 날씨는 춥고 모두를 꽁꽁 얼어 버리게 하는 때 이지만 아직도 식지 않은 따뜻한 사랑과 온정으로 얼어붙은 마음과 마음이 하나 되기를 기도합니다. 희망과 평화와 사랑을 하나로 묶어보니 이것이 기쁨이 되어 삶의 근본을 되찾는 환한 웃음과 아름다운 마음의 소원을 그려보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금주는 온 세계와 우리들이 살고 잇는 곳에 그리고 우리의 영혼과 삶속에 두려움과 절망과 싸움을 몰아내시고 평화를 선포하신 분을 기다리는 주간입니다.


지나온 삶을 뒤돌아보며 다툼의 근원을 미래를 위하여 제거하고 희망의 미래를 설계하는 성탄의 계절에 사랑과 기쁨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그분이 주신 비전으로 다음을 준비하고 기다리는 사람
권준호 목사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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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화의 메시야를 기다리며...
  • 2008-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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