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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송을 부르는 소감

  • 관리자
  • 2008.08.17 오전 12:00

저는 누구보다도 교인들에게 축복기도를 많이 하는 목사입니다. 무엇보다 성도들이 복 받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 성도들도 축복기도 받기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목양실에 찾아와 아이를 위해, 가정을 위해, 사업을 위해 간절히 기도를 받습니다. 또한 병원에 가기 전에는 반드시 전화하여 기도를 받는 성도들도 있습니다. 이런 성도들의 모습을 보면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그래서 더욱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러다가 성도들에게 축복은커녕 실패와 시험이 닥치는 일이 있게 되면 얼마나 속이 상하는지 모릅니다. 밥맛이 다 없습니다. 그만큼 성도들이 복 받기를 원하는 목사입니다. 그러니 축복에 대한 설교를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무디에 의하면 설교자가 무엇을 외치고 강조하느냐에 따라 하나님의 역사가 따른다고 합니다. 설교자가 자꾸 은사를 강조하면 성도에게 은사가 많이 나타나고, 신유를 강조하면 신기하게도 그런 것들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저는 성도들에게 복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고 축복을 선포하고 기도합니다. 저는 성도들이 복 받기를 원합니다. 어떤 목사님은 복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은 기독교를 기복종교로 전락시킨다고 해서 복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목회를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생각해 봅시다. 하나님의 복 없는 우리의 삶이 가능할 수 있단 말입니까? 목양은 양을 돌보며 축복하는 것 아닙니까? 구약의 제사장을 보십시오. 신약의 사도들을 보십시오. 그들은 먼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축복을 선포하는 종들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저는 누가 뭐라 해도 성도들에게 복 이야기를 많이 할 것입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성도들에게 복을 비는 목사가 될 것입니다. 성도들이 복을 받는 것이 바로 제가 복을 받는 것이며, 성도들의 복이 곧 저의 복이며, 저의 기쁨과 저의 영광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저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복을 받았으면 반드시 하나님께 사명을 감당하라고 합니다. 복 받은 것으로 끝나버리면 성도는 반드시 타락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복도 강조하지만 사명을 더더욱 강조합니다. 복을 받은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받은 사명을 위해 헌신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일 낮 예배 시간에 축복송을 다 같이 부르는 것입니다.
한주동안 우리 사랑하는 성도들을 축복해 달라고 아주 간절하게 축복합니다. 마지막 축도 전에 전 성도들을 떠나보내기에 앞서 이 축복송을 부르노라면 권목사의 가슴부터 뜨거워집니다. 이때 온 성도들을 향해서 저는 뜨거운 가슴으로 축복의 노래를 부릅니다. 목이 쉰 것이 흠이지만 그래도 영혼으로 노래를 합니다. 하나님의 특심을 내어 성도들의 복을 위해 혼신의 힘과 열과 정성을 다하여 축복하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복의 하나님입니다. 복의 근원입니다. 언제나 성도를 위해 축복기도를 쉬지 않고 축복의 노래를 부르기를 쉬지 않을 것입니다.
‘오 주여! 제 평생 축복기도를 쉬지 않는 목사가 되게 하소서. 평생 성도들에게 축복의 노래를 부르는 것을 중단치 않게 하소서. 목이 쉴 때까지 , 생명의 불이 꺼질 때까지, 사명의 기운이 다할 때까지 성도들에게 축복기도를 하게 하소서. 축복의 노래를 부르게 하소서. 아니 이 기도, 이 노래를 하다가 마침내 죽게 하소서. 이것이 권목사의 평생소원입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권 준 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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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복송을 부르는 소감
  • 2008-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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