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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섬기다가 내 필요가 덤으로 채워집니다.

  • 신지혜
  • 2021.12.06 오후 05:01

우리나라 여성 중에 백선행 이라는 분이 계십니다.

그녀는 7세때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습니다.

16세 결혼 했지만 1년 만에 과부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크리스찬이었습니다. 닥치는 대로 일을 했습니다.

삯바느질, 길쌈 고된 일을 마다하지 않으며 일했습니다.

그래서 부자가 되었습니다.

1917년 땅 거래꾼이 좋은 땅이 있다고 사라고 끈질기게 매달렸습니다.

그녀는 현지답사도 하지 않고 대동강 건너편 땅을 거액에 샀습니다.

그런데 그 땅은 돌산이었습니다. 평양시내에는 백선행씨가 망했다는 소문이 퍼졌습니다.

백씨는 자기탓으로 여기고 늘 하던대로 콩나물 장사, 누에치기, 명주옷 만들기를 했습니다.

어느날 돌산을 사려는 또 다른 사람이 왔습니다.

시멘트 사업가인 일본인 오노다였습니다.

시멘트 자제에 필요한 석회석이 돌산에 풍부했던 것입니다.

오노다의 간청으로 그는 20배 넘는 가격으로 돌산을 팔았습니다.

사람들은 말하였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백과부를 하나님이 도왔다.

선행을 하는 그녀를 하나님이 도왔다.

 

그곳에 우리나라 최초의 시멘트 공장이 세워졌습니다.

그녀는 그후 나눔을 적극 실천했습니다.

사재를 털어 교회당과 학교를 세웠습니다.

장학재단도 설립했습니다.

1908년 다리가 없어서 주민들이 불편해하는 것을 보고

평안남도 대동군에 백선교를 세웠습니다.

1923년에는 조만식 장로님의 자문을 받아 광성학교

창덕학교 승인 산업학교에 후원금을 기부했습니다.

땅이 없어 어려움에 처한 승현 학교에 토지 2만 6000평을 기부했습니다.

그가 평생 사회에 기부한 돈은 현재가치로 316억이 넘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선행으로 불렀습니다.

 

조정민 목사는 말합니다.

 

 

 

- 하루를 마지막 같이 사는 권준호 목사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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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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