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유명한 설교가인 찰스 스펄전 목사가 어느 시골 교회에 방문했습니다.

한쪽 구석에 있는 풍향계 지지대에서 방향 지시판이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호기심에 자세히 지시판을 바라보았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이 문구가 있었습니다. 스펄전은 농부에게 물었습니다.

설마 하나님의 사랑이 바람 부는대로 흔들린다는 뜻은 아니겠지요?

그러자 농부는 웃으면서 말하였습니다.

정반대입니다. 바람이야 어떤 방향으로 불던지 간에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다는 의미로 이 말씀을 적어 놓은겁니다.

인생의 바람은 사방에서 불어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눈앞의 상황은 실망스럽습니다.

마음에는 두려움이 몰려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나를 여전히 사랑하십니다.

나의 편이 되십니다. 언제나 나와 함께 합니다.

나의 편이 되어주십니다.

나에게 용기를 주십니다. 그러므로 상황을 보지 마세요.

하나님만 바라보세요.

하나님만 의지하세요. 하나님만 믿으세요.

하나님께서 나를 굳세게 하실 것입니다.

나에게 용기를 주실 것입니다.

좋은 날이 올 것입니다.

그러므로 용기를 내며 살아가길 축복합니다.

- 하루를 마지막 같이 사는 권준호 목사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