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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법칙의 감사

  • 관리자
  • 2009.11.15 오전 12:00

 한 해 동안 열심히 싹을 틔워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탐스럽게 익힌 후 마지막 화려한 옷을 입고는 모두에게 작별인사를 하며 나뭇잎들이 하나 둘씩 떨어지더니 이제는 성질 급한 나무들은 앙상하고 볼품없는 알몸을 드러내기 시작을 했습니다. 자기 것은 모두 내어주고, 거추장스러운 옷 까지 다 벗고 추운 겨울을 맞이할 것입니다. 그래도 그 속에 생명이 있기에 또 다른 기다림의 약속이 살아 있는 존재의 이유일 것입니다.

 이러한 자연을 보면서 우리도 한해를 감사로 마무리하여 또 다른 미래를 향한 위대한 생명이 또 다른 열매를 기대하며 살아있는 존재감을 보여 줄 준비를 해야 하는 시간 이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위대한 존재감의 씨앗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40일 동안은 손님을 맞이하는 쪽이나 초대를 받고 가는 쪽에서도 열심히 기도하였습니다. 이번 특새는 많은 은혜가 임했습니다. 성도들의 봉사, 헌신, 참여 이 모든 것으로 말미암아 저는 가슴이 벅찼습니다. 많은 성도들의 신앙 간증으로 교회가 너무도 풍성했습니다. 이런 벅찬 감동이 다음 번 특새에도 계속 되길 원합니다.


  오늘은 우리교회의 추수감사절로 지킵니다. 우리와 함께 사는 보통 사람들을 흔히 두 부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불평>하며 사는 사람과 <감사>하며 사는 사람으로 선명하게 구분이 됩니다. 똑같은 인생의 조건에서 시작을 하더라도 그들은 전혀 다른 삶의 결과와 열매를 거둘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올해에 거둔 육적인 삶과, 영적인 결산을 어떤 사람으로 하시겠습니까?

 감사하며 사는 사람인지, 불평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촛불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더니 그분은 더 밝은 등불을 주셨고, 등불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렸더니 그 분은 꺼지지 않는 전깃불을 주셨고, 전깃불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더니 그분은 더 크고 밝은 달빛을 주셨고, 달빛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더니 그분은 더 밝고 위대한 햇빛을 주고, 햇빛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더니 그분은 영원히 꺼지지 않는 찬란한 천국의 영화로운 광채의 빛을 주셨다고 합니다. 이처럼 감사에는 미래를 더 좋고 환하게 비춰주고, 열어주는 신비한 법칙이 있습니다.


  우리도 이번 감사절에는 한 해 동안 받은 은혜를 기억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주님이 삶 속에서 함께 하심을 기억하고, 때론 절망과 낙심의 자리에까지라도 찾아 오셔서 위로와 소망을 주신 그분을 기억하고, 마음에서 진심으로 우러나오는 진실한 감사를 행동으로, 언어로 찬송가 429장 (구489장)의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가사 처럼 감사를 찾아서 지금보다 더 풍성한 열매를 거두는 환상을 보며 미래를 위하여 성숙한 감사를 정금 같은 믿음의 그릇에 아름답게 담아서 하나님께 감사를 보여 드립시다.

                                하루를 마지막같이 사는 권준호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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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비한 법칙의 감사
  • 200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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