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교회

교회소식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삼아 번식하는 교회

 > 교회소식 > 컬럼

컬럼

 

감사는 이런 사람이 합니다

  • 관리자
  • 2009.11.08 오전 12:00

 하나님이 지으신 지구는 어디를 가도 '참 아름다워라'의 찬송이 나오게 합니다. 한 해 동안 새싹으로 시작한 낙엽들이 생명운동을 다하고 마지막 모습은 곱게 물들은 아름다운 원색으로 모든 이들의 얼굴에 웃음과 탄성 그리고 감탄과 함께 마음을 밝게 해 주고는 힘 없이 한 잎, 두 잎 마지막 춤을 추며 땅으로 떨어집니다.


 떨어진 낙엽은 또 다른 생명의 계절이 오면 힘차게 자라도록 거름이 되어줄 것입니다. 그래서 자연에서 나오는 모든 것들은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순환을 하나 봅니다. 뿌린 것들을 모두 거두어 저장하고 다음을 설계하고 준비하는 좋은 계절입니다. 그리고 겨울을 재촉하는 늦가을의 비가 내린 후 쌀쌀함을 몸으로 느끼는 날입니다. 마지막 아름다움을 소중하게 보내며 다음을 준비 하시는 분들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11월의 둘째 주 미래를 여는 감사를 생각하고 준비하는 복된 주일이 되었습니다. 올해도 이제 두 달을 남겨 두고 있습니다. 지금은 다음을 준비하고 설계를 하며 마무리하는 마음의 자세를 가다듬는 때입니다.
이럴 때 우리는 어떤 의식과 깊은 마음속에 무엇을 간직하고 다음을 준비하느냐는 씨앗의 품종을 결정하고 준비하는 것과 같은 매우 소중한 미래자신과도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난 35일 동안 호렙산 회복인생 특별 새벽기도회를 했습니다.


이제 5일 남았습니다. 미래 1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많은 성도들이 참여했습니다. 하나님이 풍성하게 축복하고 회복시키는 기간이었습니다. 이제 다음 주일 한 해를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하는 추수감사절입니다. 신앙인은 감사절기를 맞이 할 때마다 매 년 형식적이고 의례적인 절기가 되어서는 안되고 절기는 현재와 함께 미래를 바라보며 잘 된 것은 감사하고, 부족한 것과 잘못된 것들은 회개하고, 틀린 목표는 수정하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그럼 우리는 이번 추수감사절에 무엇을 감사하고,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합니까? 먼저 우리는 어떻게 하면 감사를 멋지고 의미 있게 준비 할까를 생각해야 합니다. 감사는 유리창을 닦듯이 마음을 닦아 깨끗한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 감사입니다. 그래서 감사는 순수함으로 자신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고 감사를 준비해야 합니다.

 감사는 그 누구도 모질게 내치지 않고, 자신의 몫을 언제라도 이웃과 나누고 아주 사소한 것 까지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의 사람이 할 수 있습니다. 이기적이고 자기도취나 독선적인 오만함을 버려야 진정한 감사를 할 수 있습니다. 감사는 가끔 슬프고 우울한 일이 생길지라도 그 안에 숨겨진 뜻을 긍정적으로 보고 해석하려고 애쓰며 남에게 우울증을 전염시키지 않기 위하여 밝은 쪽에 시선을 둔 지혜로운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 감사입니다.


감사는 깨어 있고 부지런하여 매사에 다음을 준비하는 분별력 있는 사람이 합니다. 게으르고 둔감한 사람은 마음에 감사의 별이 환하게 떠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감사는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이웃과 주님의 도움을 구하는 사람이 합니다. 기도는 언제나 하늘과 땅과 모든 것들을 볼 수 있는 망원경 같이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한 해를 우리는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많았을 지라도 우리의 시선을 멀리 그리고 밝은 쪽을 보면서 마음에 풍성하고 진실한 감사를 준비하여 미래를 위한 축복의 씨앗을 심는 2009년의 추수감사절을 준비하시기를 여러분을 위하여 중보하며 간절히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40일 회복인생 특새 5일에 총진군합시다.



                                   하루를 마지막같이 살려고 하는 권준호 목사 올림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1
  •  감사는 이런 사람이 합니다
  • 2009-11-08
  • 관리자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