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송전교회 창립감사 주일입니다.

1910년 10월 16일에 세워졌습니다. 111년의 역사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 동안 우리 교회는 어른 교회로 지역을 섬기고, 열방을 섬겼습니다.

코로나 가운데에서도 주님의 나라를 위해서 더욱 많이 헌신했습니다.

네팔, 장애우, 라오스 우물 사업으로 사역을 확장해갔습니다.

방송사역, 경찰선교, 다음세대 사역으로 넓혀갔습니다.

교회 증축을 했습니다. 리모델링도 했습니다. 각종 쉼터를 만들었습니다.

실내놀이터를 준비했습니다.

영혼구원을 위해서 온라인 해피코스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꾸준히 제자훈련과 각종 훈련 사역을 진행했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주님을 위해서 손해 보기도 하고, 누리고 싶은 것을 포기했습니다.

복음 때문에 하고 싶은 일, 가고 싶은 곳도 내려놓고 섬겼습니다.

거룩한 바보와 같이 믿음 생활을 했습니다.

하나님이 최후의 승자가 되게 할 것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번 창립주일을 맞이하면서 송전교회를 이곳에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예물을 드리려고 합니다.

이 예물을 통해 개척교회를 도우려고 합니다.

지역학생들 장학금을 주려고 합니다.

어른 교회는 섬기는 교회입니다.

개인만 생각하는 교회에서 지역 공동체를 섬기는 교회입니다.

점점 더 우리를 향해 요청하는 곳들이 많아질 것입니다.

우리가 액수를 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남들이 정해서 부탁합니다.

그것에 반응하는 것이 어른 교회입니다.

더불어 오늘 임직식과 은퇴식이 있습니다. 참으로 귀한 일입니다.

모두들 오후에 참석하여 축하해주길 부탁드립니다.

- 하루를 마지막 같이 사는 권준호 목사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