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가족 공부하기 전 나의 모습

저는 송전교회에 나온지 1년만에 새신자 등록을 하였고

그 이후에 새신자교육을 받으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안하고 버티고 있었습니다.

어차피 새신자도 아니고 20년이넘게 교회를 다녔기에 굳이 교육까진 받을 생각이 없었습니다.

사실 20년이 넘게 다니며 신앙생활을 열심히 했던 기간은 2년이 채안된것 같습니다.

그냥 교회엔 가야지 안가면 뭔지 모를 죄책감! 같은것이있어 다녔었던것 같습니다.

그러다 올해 여름에 어머니에게 다른 사람들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던 큰 병에 걸리셨습니다.

병원에서도 처음엔 수술이 가능할지에 대해서도 걱정을 했으나 다행이 수술이 가능해서 수술을 하시고

현재도 치료중에 있습니다.

정말 사람의 힘으로는 어찌할수없는 입장이 되자 저도 절실함이 생긴건지

새벽기도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특새에도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특새에 참여하면서 제 삶에도 변화가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새신자반을 신청하게된건 아니였습니다.

목사님께서 예배가 끝나시면 항상 악수를 다 해주는 데 좀 쑥스러워 피하려 했으나

저희 교회는 목사님을 지나치지 않으면 밖으로 나갈수 없는 구조여서

어지간하면 악수를 하고 나가야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작 목사님께서 악수하시다가 “새 신자교육 신청하셨어요?” 하고 물어보시는데

“아뇨” 하니 “왜 아직까지 안 했 어요 신청 하세요!” 하셔서

혼자 죽을 순 없다는 생각에 와이프에게도 이야기했고 마침 와이프도 같은 권유를 받은지라

같이 신청해서 새가족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 새가족 공부가 나에게 준 유익

먼저 새가족 공부를 하며 제일 처음 놀라웠던것은 담임목사님께서 직접 교육 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1과부터 진행하며 그동안 제가 신앙생활중 이해가 되지않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들만 어찌그리 아시는지 쏙쏙 그 부분만 설명해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며 많이 듣는 질문 중에 하나가 “당신은 구원의 확신이 있습니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엔 대답은 “네” 라고 하면서도 마음속으로는 진짜 그럴까! 하는 생각이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확신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멈춰있었던 제 믿음을 성장시켜야 하는 이유와

어떻게 하면 성장시킬수 있는지도 배울수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러한 모든 내용을 쉽고 딱 맞는 예시로 이해가 너무 잘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3. 새가족 공부 이후 결단

새가족 공부 이후 이미 확신반 신청을 하였기에 확신반도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새가족 공부를 하며 제일 많이 느낀점은 전 아직 신앙적으로 믿음의 나이가 매우 어리며

많이 성장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확신반 이후에도 또 어떤 단계가 있는 것 같은데

앞으로 쭉 지치지 않고 믿음을 성장시킬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