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확신반 하기 전 모습
어릴 적부터 너무 자연스레 접해온 성경은 너무나도 익숙했고,

말씀이 하나님이 되어 내 안에 숨 쉬는 것이 아닌 머리로만 아는 것들이었다.

믿는 사람이라 자부하면서도 세상 사람과 다를 게 없었고,

믿는 사람 으로써 깨어있는 신앙이 아닌 의무감에 사로잡힌 신앙생활을 했었다.

주일예배나 수요, 금요철야는 당연히 가야하는 자리였고

예배를 드리기보단 자리를 지킨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간혹 있었다.

하나님이 내게 직접 임재하시고 음성을 들려 주시는 것과 같은 만남을 사모했고

그런 방식으로 나를 만나주시지 않는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했다.

기독교인으로써 요구되어지는 내 모습과 내가 일상에서 보이는 모습에 괴리감을 느끼고

스스로를 정죄하였고, 필요 할 때 만 하나님을 찾기도 하는 내모습에

하나님 앞에 나아갈 자격도 없는 죄인이라고 생각했었다.

뜨거운 기도회와 눈물의 기도를 사모했고, 그런 것들이 빠질 때는

제대로 된 예배를 하지 않은듯한 기분에 사로잡힌 적도 있었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일상에 변화를 주기에는 너무 어려운 짐 과같이 느껴졌다.

2.확신반 이후 변화된 모습
매일 엄마 아빠께 ‘엄마, 아빠가 있어 참 감사해요’라고 말하는 습관을 들였다.

사소 한 것 에도 감사하는 습관을 들였다.

과제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던 것들이 일상을 많이 변화시켰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을 생각하고 감사하게 되었고

멀리만 게시던 하나님이 내 삶속에 순간순간 역사하심을 느끼게 되었다.

기도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고 처음에는 어려운 발걸음이었지만

어떻게든 교회로 발걸음을 이끄시는 하나님의 은혜 에 감사했다.

짧고 간결한 기도일지언정 들으시고 기억하시는 하나님을 알게 되었다.

매 예배가 새롭고 하나님을 만나는 자리 인 것 같아

예배당에 도착하자마자 드리는 준비기도가 너무나도 달콤하게 느껴졌다.

양육과 강화 과정을 통해서 알지 못했던 성경의 여러 가지 부분들과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들을 들으면서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진정 역사하시는 이이심에 놀라워

온 몸에 전율이 느껴졌다.

모두가 거짓 이라, 신화라 주장하는 성경이 너무도 치밀하고 세심하게 설계되었고

어느 것 하나 거짓이 없다는 점을 알게 되자 내가 믿는 하나님이 너무너무 자랑스러웠다.

입에 가득하던 불평도 벗어버리게 되었고, 불평이 나왔을 상황에서도

또 다른 시선으로 감사하게 되었으며 감사가 안 나올 때는 기도하게 되었다.

그러자 모든 문제가 순식간에 해결되었다.

3.확신반 이후의 결심
기도생활을 꾸준히 해야겠다고 느꼈다.

오래전에 지워버렸던 성경어플도 다시 다운받고

의지적으로 알람을 맞춰두고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불평하는 말을 전염시키는 사람이 되지 않아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리스도인으로써 ‘다름’을 느끼게 하는, 세상 속 작은 예수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했다.

나의 행실과 모습이 전도지가 되어 예수님을 드러내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확 신반 을 통해 정말 많이 행복해졌다.

이제는 행복을 나누는 사림이 되고 싶다.

값없이 받은 사랑을 값없이 나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어디로 가든 무엇을 하든 예수밖에 모르는 사람이 되어

삶속에서 예수님을 늘 전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새 가족 반부터 확 신반까지 함께해주신 셀 리더님과

늘 열정적인 강의와 눈물의 기도로 모든 것을 쏟아부어주시는

영적 아버지 담임목사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그리고 살아계시며 지금도 역사하시고

나를 넘치게 사랑하시는 내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