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확신반 전 나의 모습

새가족인 안디옥 셀 바이라 성도님과 확신반 끝날 무럽에 저와 함께 확신반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셀리더 학교를 하고 있는지라 확신반을 들어오기가 솔직히 힘들지 않을까? 걱정부터 밀려왔습니다. 

주일 예배를 다 드리고 남편에게 저녁 한 끼 만은 맛있게 해주겠다라는 나만의 미안함으로 약속이 깨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또다시 찾아온 남편과의 영적 싸움으로 집안이 흔들렸습니다. 

서로 얼굴만 보면 으르렁거렸습니다.

각자의 방에서 언제 자고, 언제 깨어 나가는지 서로 남남과도 같았습니다.

하지만 시작을 끝으로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2. 확신반 과정이 나에게 준 유익

확신반은 나의 굳어진 믿음의 실체입니다. 

전쟁 같았던 남편과의 다툼도 이제는 너하고 싶은 데로 살라는 말을 합니다. 

건강을 소홀히 하지 말라는 말에 깊은 깨달음이 왔습니다. 

매일 저에게 오늘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주세요. 매일 기도를 했습니다. 

그래야 주님 오늘 해야 할 일을 다 할 수 있습니다 하고 힘을 받고 모든 맡은 사역과 모든 일들을 감사로 시작하여 감사로 하루를 마쳤습니다. 

이제는 내가 하는 모든 을들에 대한 불만도 없어지고 웃으며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응원을 해 줍니다.

이 또한 당연한 것이 아닌 제자 훈련을 새마음으로 하게 하시려는 주님의 뜻임을 감사드립니다.

3. 확신반 과정 이후 결단

우리 안디옥 셀 바이라 성도님과 함께 서로 배려와 감사로 셀리더 학교까지 천천히 게으르지 않는 하루를 살아가겠습니다. 

더 열심히 노력하여 바이라 성도님을 잘 이끌고 가겠습니다. 

모르는 단어와 뜻을 알 수 없는 글들로 힘들어 하시지만 함께 한다면 하지 못하는 일이 없음을 미리 감사드립니다. 

우리 담임 목사님 많이 피곤하실텐데 끝까지 제자훈련을 소중히 여기시고 기도해 주시고 감사와 함께 응원합니다. 

또한 셀리더님 목사님의 비전을 고융하며 순종으로 선한 영향력으로 닮아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