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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왜 이리 애타게 하시나이까

  • 관리자
  • 2008.04.22 오전 12:00

주여 왜 이리 애타게 하시나이까?

확실히 제 팔자는 예수 팔자요 목사 팔자인가 봅니다. 그것도 그냥 팔자가 아니라 상팔자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정말이지 적당히 예수님을 믿고 적당히 교회를 섬기는 팔자가 아니라 주님을 위해 죽고 교회를 위해 애간장을 녹이기까지 주님의 몸된 교회를 사랑해야 할 팔자로 태어났다는 말입니다.
사실 짧은 제 인생의 여정을 뒤돌아 보면 그렇습니다. 처음 신학공부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그랬습니다. 기도하며 교회를 섬기면서 애태우던 일, 주님의 복음을 위해 가슴 쓰리게 애태우던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겹기만 합니다.
그런데 그 애태움은 요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왠지 모르지만, 저의 신앙생활은 기도가 없으면 견딜수가 없습니다. 기도가 없으면 불가능합니다. 남들은 그럭저럭 해도 된다는데 저는 정말 그럴수가 없습니다. 무슨 일이 있든지 기도로만 하게 하시고 겸손하게 주님을 의지해야 일을 이루어 주시기때문입니다. 그야말로 진정한 눈물과 애간장이 녹는 과정을 겪게 하시고야 전화위복의 복을 주시기때문입니다.
남들은 실로 젊은 나이에 빠르게 목회를 성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뒤안길은 아무도 모릅니다.
하나님은 송전교회 목회를 시작하게 하신 후 1초의 방심도, 1초의 태만도 허락지 않으시고 하나님은 저에게 24시간 내내 근신하게 하셨고 초긴장하게 하시면서 목양훈련을 하게 하셨습니다.
2004년 이후 하나님은 저를 너무도 애타게 하셨습니다. 100년 넘는 교회를 맡은 부담감과 그 외 각종 교회 일들로 인해 마음에 한없이 무거움이 있었습니다.
그럴때마다 옆에 있던 우리 장로님들,,, 또한 안수집사님들, 집사님들, 성도님들의 따뜻한 사랑과 동역이 저를 버티게 했습니다.

장로님들과 성도들은 '목사님, 쉬어가면서 하세요. 그러다가 병납니다'라고 말씀합니다. 그때마다 저는 마음이 깊은 고마움을 느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쉬지 못하는 체질인가봅니다. 결국 교회에 목양실에 가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울부짖었습니다. '하나님, 저를 왜 이리도 애타게 하십니까? 왜 이리도 제 심장과 폐부를 찢으시나이까?'
그때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시는것입니다.
'사랑하는 종아! 정력이 왕성한 젊음의 때에 나를 위한 애태움, 나를 위한 몸부림이 얼마나 복된 일이냐? 교회를 향한 너의 열정, 나를 향한 너의 열망, 오매불망 나와 몸된 교회 위해 살려는 너의 헌신! 내가 모르면 누가 알겠느냐? 그러나 너무과속하다 보면 충돌사고가 있을수 있는 법, 너무 일이 쉬이 되면 주제를 모르는 법, 너 역시 바울처럼 약할 때 강한것이니, 지금이 강할때이므로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오직 내 은혜가 너를 족하게 하리라'

저를 힘있게 달리게 하는 것은 사랑하는 성도들의 동역이었습니다. 변함없는 헌신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교회가 더욱 부흥되고 있는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전 예수 팔자, 예수인생입니다. 나비와 꿀벌이 꽃밖에 모르듯이 오직 제인생은 예수로만 사는 인생, 교회밖에 모르는 인생입니다. 그러기에 이 인생은 오직 주님 위해 애태우고 주의 교회 위해 간장이 녹다가 그렇게 죽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것이 제 삶의 본분입니다. 왜냐하면 제 인생은 주님께 고삐 매인 인생이고, 제귀는 이미 당신의 송곳으로 뚫려 있는 종이기때문입니다. 주여! 더욱 주님으로 목마르게 하소서! 주님의 교회를 위한 몸부림의 절규가 이 종에게 있게 하소서! 그리고 우리 사랑하는 성도들이 이 땅에서 하나님의 귀한 동역자들로 축복을 받게 하소서. 그리고 주님 당신의 일은 이미 약속하신대로 찬란하게 이루소서! 찬란하게 이루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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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여.. 왜 이리 애타게 하시나이까
  • 2008-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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