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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기

  • 신지혜
  • 2021.02.21 오후 11:30

일제 36년의 엄청난 핍박 속에서도 당시 그리스도인들은 가정에서 혹은 지하로

곳간으로 들어가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가 무너지는 상황에서도 견고하게 예배를 잡았습니다.

해방 후 한국 전쟁에서 예배를 드리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북한에서 온 피난민들과 남한 그리스도인들을 중심으로 교회에 모여

예배를 중단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부산지역의 교회들은 몰려드는 성도들로

인해 예배당이 넘쳐났습니다.

공산당에게 교회는 가장 큰 표적이었습니다. 그래도 예배를 버리지 않았습니다.

신앙을 붙들었습니다. 그래서 순교하기까지 했습니다.

 

순교자가 많은 교회 중 하나가 전남 염산교회입니다.

이들은 예배를 지키다가 순교를 하였습니다.

1950년 9월 28일 서울이 국군에 의해서 수복되었습니다.

이때 남한을 빠져나가지 못한 공산들은 염산교회 성도들 2/3 77명을 총살했습니다.

이들은 교회를 지키다가 예배를 지키다가 하늘나라로 간 것입니다.

염산교회 김방호 목사는 죽음의 순간에도 성도들을 위로하였습니다.

울지 마라 우리는 곧 천국 간다.

 

우리 신앙의 선조들은 이렇듯 무시무시한 핍박 중에서도

목숨을 맞바꿀지언정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분들의 순교와 믿음 때문에 우리는 이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코로나 사태로 예배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의 예배는 흔들리면 안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예배해야 합니다. 적극적으로 예배 드려야합니다.

전심으로 예배 해야합니다.

성전에서 예배해야합니다.

 

 

- 하루를 마지막 같이 사는 권준호 목사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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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흔들리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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