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구원하여 제자삼아 번식하는 교회
흔들리지 않기
일제 36년의 엄청난 핍박 속에서도 당시 그리스도인들은 가정에서 혹은 지하로
곳간으로 들어가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가 무너지는 상황에서도 견고하게 예배를 잡았습니다.
해방 후 한국 전쟁에서 예배를 드리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북한에서 온 피난민들과 남한 그리스도인들을 중심으로 교회에 모여
예배를 중단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부산지역의 교회들은 몰려드는 성도들로
인해 예배당이 넘쳐났습니다.
공산당에게 교회는 가장 큰 표적이었습니다. 그래도 예배를 버리지 않았습니다.
신앙을 붙들었습니다. 그래서 순교하기까지 했습니다.
순교자가 많은 교회 중 하나가 전남 염산교회입니다.
이들은 예배를 지키다가 순교를 하였습니다.
1950년 9월 28일 서울이 국군에 의해서 수복되었습니다.
이때 남한을 빠져나가지 못한 공산들은 염산교회 성도들 2/3 77명을 총살했습니다.
이들은 교회를 지키다가 예배를 지키다가 하늘나라로 간 것입니다.
염산교회 김방호 목사는 죽음의 순간에도 성도들을 위로하였습니다.
울지 마라 우리는 곧 천국 간다.
우리 신앙의 선조들은 이렇듯 무시무시한 핍박 중에서도
목숨을 맞바꿀지언정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분들의 순교와 믿음 때문에 우리는 이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코로나 사태로 예배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의 예배는 흔들리면 안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예배해야 합니다. 적극적으로 예배 드려야합니다.
전심으로 예배 해야합니다.
성전에서 예배해야합니다.
- 하루를 마지막 같이 사는 권준호 목사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