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교회

교회소식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삼아 번식하는 교회

 > 교회소식 > 컬럼

컬럼

 

아무도 내 편이 없을 때

  • 신지혜
  • 2022.02.13 오후 11:21

윤치영 목사님이 계신다. 호주 어노인팅교회 목회자이다.

10대 청소년 사역자로 섬겼다. 한 청소년이 있었다. 부모들은 훈계를 부탁하였다.

그때 고발을 당하여 감옥형을 선고받았다.

감옥은 벌레가 가득한 곳이었다. 룸메이트는 애인을 무참히 살해한 사람이었다.

예수님을 조롱하는 이슬람교도도 있었다. 마약을 팔던 갱도 있었다.

아무도 그의 편이 없었다. 마음이 무너져갔다. 자신이 불량품처럼 느껴졌다.

그러던 중 그는 지금 있는 곳이 사역지임을 깨달았다.

수감자들의 손을 잡으며 기도해주었다. 요셉같이 섬겼다. 그는 말한다.

사람들은 불량품을 버린다. 하지만 하나님은 불량품을 고쳐 쓰신다.

깊은 감옥에서 나를 안아주셨다. 위로해주셨다.

나는 그곳에서 하나님을 증거하고 싶었다.

 

아무도 내 편이 없다. 구덩이 속에 있다.

억울하게 구덩이에 들어갔다.

모함을 통해 감옥에 들어갔다.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그랬다.

든든한 부모님도 없다. 내 편이 아무도 없다.

하지만 하나님은 일하고 있다.

하나님은 준비하고 있다. 하나님은 나의 편이 되어 주신다.

만약 요셉이 자기 옆에 아무도 없음을 비관하며 좌절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그의 인생은 죽이는 인생이 되었을 것이다.

나도 죽고 남도 죽이는 인생 말이다.

그러나 그는 죽음의 구덩이 안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했다.

하나님을 믿었다.

하나님이 일하고 있음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사명자로 살았다. 살리는 사람으로 살았다.

그것이 행복한 삶이다.

 

 

- 하루를 마지막 같이 사는 권준호 목사 올림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1
  •  아무도 내 편이 없을 때
  • 2022-02-13
  • 신지혜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