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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 전과정 간증문

전과정 10기 강나란 간증문

  • 지유경
  • 조회 : 371
  • 2018.12.11 오후 11:11

1. 양육 전과정하기 전 나의 모습
나는 소소하지만 불평이 많다. 그냥 투정이 많다.

투덜이... 웃으면서 투덜댄다고나할까... 자신감도 없다.

조용히 내 공간안에서 사부작사부작 사는 것이 좋다.
교회는 주일에 가족들이 나들이 가는 마음으로 가볍게 예배가 끝나면

남편과 아이들과 맛있는 것 먹으러 가는 것!!! 그것이 소소한 행복...
새벽예배, 수요예배, 금요예배는 나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 굳이 그렇게까지는...
기독교 집안에서 자란 것이 아닌 나는 ‘딱이까지만!’ 목사님께서 흔히 말하는 썬데이 성도였다.

그때는 그것도 내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OK! 난 잘하고 있어. 이거면 충분해’ 가까운 지인들과 일주일에 한 번 가벼운 마음으로 성경도 읽고 있고

주일예배도 별 다른 일 없으면 가고 별 일 있으면 놀러가고...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시어머니가 크게 편찮으셨다. 어느 순간 ‘새벽예배에 가볼까?’하는 마음이 들었다.

뜬금없는 생각이었다. 아침 잠이 많은 나로써는 말도 안되는 생각이었다.

심지어 내 아들이 아토피로 아파 너무너무 힘든시기에도 생각지도 않았던 새벽기도를

시어머니가 편찮으시다니 새벽기도를 가야겠다 생각이 들다니... 그러고는 다음날부터 새벽기도에 나갔다.

그리고 새가족교육 권면을 받았다. 거절했다. 그런건 내가 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셀리더님이 셀로 배정 받았다고 전화를 했다. 거절했다. 어차피 셀모임 안갈거니까...

주일말씀을 끝나고 나가는데 목사님과 사모님께서 또 새가족공부를 권면했다. 거절하고 싶었다.

어쩔수없이 새가족공부만 해야겠다 생각하고 일단 주니까하고 받았다.

가보니 5주였다. 쩝...그래 5주니까 ‘5주면 돼!’하고 버텼다. 수업은 재미있었다.

궁금했던 것도 알게 되었다.

확신반 신청 페이퍼가 나왔다.이건 또 뭔가...

그러는사이 남편은 간증도 하게 되고 크리스마스 가족 특송도 하게 되었다.

아니 하고 있는 우리를 볼 수 있었다.

이건 뭐지 ㅋㅋㅋ확신반을 거쳐 해피코스 스텝도하고 제자훈련까지 하고 있다.

이건 뭐지 ㅋㅋㅋ‘왜 하고 있지?’하면서 남편과 같이 하고 있다.

‘저건 뭐지?ㅋㅋㅋ’ 연애기간까지 13년을 보면서 ’저런모습 처음이야’하고 있다.

“춤신춤왕” 남편은 다음 달에 또 춤을 추고 있겠지?하고 생각한다


2. 양육 전과정이 나에게 준 유익
제자훈련의 전과정을 들으면서 먼저 우리부부는 많은 일을 겪었다.

뜬금없이 차가 고장나는 일도 있었다. 예전같았으면 먼저 불평을 하게 되었을 것 같다.

그러나 무사히 남편이 퇴근하고 집까지와서 차가 고장난 것을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 하나님! 남편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나왔다.

남편의 차는 여러과정을 거치긴 했지만 잘 해결될거라는 믿음으로

먼저 감사하고 감사헌금까지 기쁜 마음으로 드렸다.

차가 다 해결된 것이 아니라서 남편이 선뜻 자동차 수리비를 다 감사헌금으로 내겠다고 했을 때는

‘만약 무상수리가 안된다면 또 수리비가 나갈텐데 괜찮을까?’라고 의심도 했지만

그때 목사님의 설교가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먼저 감사하라는 말씀에 믿고 의심을 버리고 기도하게 되었다. 정말 말로는 설명할 수 없게 우리 차는 무상수리가 되었고

지금은 다시 안전하게 자동차를 타고 다닐 수 있게 되었다.

믿고 기도하고 기다리면 하나님은 우리이 문제를 먼저 보고 해결해 주시는 분이다.


3. 양육 전과정 이후 결단
아직 어머니는 암투병중에 계신다.

아직도 병원에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고 계시고 많이 힘들어 하시며 지쳐 하시기도 하신다.

많은 사람들이 어머니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물질로써도 많이 도와주신다.

어머니가 완치되어 예전처럼 바깥활동도 하고 즐겁게 웃으면서 생활하면 좋겠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기도밖에 없다.

처음에는 어머니 앞에서 기도하는 것조차 어색해서 “기도할게요”라는 말밖에 못했지만

지금은 어머니 손잡고 기도하고 돌아오는 것이 좋다.

나와 어머니 사이에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

그리고 어머니를 통해 나의 신앙이 바로 세워져가고 있음을 안다.

그동안의 제자훈련을 통해 나와 남편은 확실히 변화되었고 나와 남편이 변하니 아이들도 변화되었고

매일매일 웃음꽃이 피진 않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아이들과 하루하루를 보내며

감사하는 마음을 먼저 가질 수 있는 가정이 되었다.
제자훈련은 이제 수료하여 끝이나지만 그동안 느끼고 배우고 실천했던 것들은

잊지 말고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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